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부설연구소로 설립...현지 교수진 및 약대생 육성 방침

대웅제약은 최근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일환으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이하 대웅인니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인니연구소는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내 부설 연구소로,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개소를 준비해왔다. 

대웅인니연구소는 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갖고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의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해 우이대 약대와 협업,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슬 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우수 학생에게 용인 중앙연구소 연구기회 등 심화 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시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자국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수입 의약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대웅인피온 공장 구축과 대웅인니연구소 설립으로 현지 상황에 맞는 바이오 제품을 개발, 자체 생산해 성공을 거두는 한편,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대웅인니연구소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대웅제약 법인 및 연구소, 수라바야 지역에 바이오 공장을 두게 됐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