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 인하대병원이 도입한 바이탈빔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을 도입해 오는 4월 23일(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새 장비는 기존 장비와 비교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속도도 빨라졌다. 토모테라피(Tomotherapy) 치료시 20 ~ 40분이 걸렸다면  새 장비에서는 2 ~ 5분 이내로 마칠 수 있다. 더불어 인접한 주요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는 "바이탈빔은 2차원 방사선치료, 입체조형방사선치료,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영상유도방사선치료, 체적변조회전방사선치료, 호흡동조방사선치료, 정위적분할방사선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 기법을 통해 3차원 고화질 영상을 이전 장비와 비교해 60% 이상 빠르게 생성할 수 있으며 X-ray 선량은 25% 적게 사용해 불필요한 방사선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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