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하 부회장 비롯 10명 임원 연임....“회원 위한 집행부로 인정받겠다”

 

최근 새로운 수장을 선임한 서울시의사회가 새 집행부를 새로 꾸렸다. 

특히 지난 집행부 임원이 대거 연임되면서 회무 연속성을 꾀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4대 집행부 임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회무를 수행했던 임원들을 같은 직책으로 대거 임명하면서 회무 연속성을 꾀했다. 

우선 박명하 부회장, 김강현·전성훈 법제이사, 홍순원·송정수 학술이사, 김준한·진옥현 의무이사, 장영민 보험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명선 대외협력이사 등 10명이 연임됐다. 

또 전 금천구의사회 유진목 회장과 현 광진구의사회 임익강 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각구의 살림살이를 책임졌던 김성배 총무이사, 채설아 재무이사, 오승재 정책이사 등 구의사회 총무이사를 임원진으로 임명, 각구 의사회와의 관련성과 연계성을 높였다. 

아울러 보험이사에는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를 임명, 개원가뿐 아니라 병원 보험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번 집행부 인선은 기존 집행부의 회무 수행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회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모집하는데 집중했다”며 “서울시의사회가 회원 모두를 아우르며 회원을 위한 집행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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