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동맥경화학회 올림픽공원서 첫 행사

지질관리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박정의 성균관의대 순환기내과)는 오는 9월 4일을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룑로 선포,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 되면서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평균수치는 10년마다 10mg/dl씩 높아지고 있고, 1990~2002년까지 불과 10여년 사이에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10명에서 25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콜레스테롤 관련 정보를 좀더 쉽고 친숙하게 전달해 지질관리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리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혈관나이 체크하세요룑라는 주제로 참가자 대상 지질검진 및 고지혈증 건강상담을 비롯해 고지혈증 자가진단 게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파워 운동법,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사요법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주최측은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룑을 맞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위한 생활수칙 10계명룑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포화지방과 총 지방 섭취량을 줄인다 ▲콜레스테롤 과다 식품은 피한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짠 음식은 피한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 3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한다 ▲커피·담배 등의 기호품을 제한하고 술을 삼가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 ▲고지혈증일 경우 꾸준히 고지혈증 약제를 복용한다 ▲정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진찰 받는다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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