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평균 절반에도 못미쳐

건보공단 분석

 건보공단이 OECD Health Data 2005의 주요 보건의료 지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보건의료비 지출은 OECD 평균 2,472달러보다 낮은 1,074달러로 평균의 43.4%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 비율은 91년도와 비교해 2003년도에 27.3%의 증가를 보여 OECD의 평균 증가율인 24.6% 보다 높게 조사돼 향후 한국의 국민의료비 지출이 현저하게 증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급성기의료병상수는 2003년도에 인구 천 명당 5.9개로 OECD 19개 국가 평균인 4.3개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의사 방문횟수는 2002년도에 10.6회로 일본(14.1회), 슬로바키아(13회), 체코(12.9회), 헝가리(11.9회) 다음으로 많았으며 2003년도 국민 1인당 평균 급성기의료이용 재원일수는 10.6일로 일본(20.7일)에 이어 두번째였다.
 이같은 우리나라의 평균 재원일수는 1991년과 2003년 사이 3.6% 감소했으나 OECD 국가들의 재원일수 감소율(OECD 평균 16.6% 감소)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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