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업그레이드 취지...22일 롯데호텔서 첫 학술대회 개최

 

순환기질환 환자를 처음 만나는 개원가에서 학회를 창립한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3일 공식 출범한다고 알렸다. 

허헐성 심질환, 부정맥, 심부전 등 순환기질환 환자를 직접 만나는 일차의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함이다.

이에 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에 대한 주도적 연구개발 ▲일차의료기관에서 순환기질환을 관리·치료하는 의사 권익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수가 계발 ▲근거중심으로 일차의료에 적합한 실용적 순환기질환 관련 지식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학회는 오는 4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동맥경화증, 부정맥, 외래에서 흔한 증상 해결, 최신 지견 따라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또 순환기질환 관련 외국과의 수가 비교 및 정책방향은 물론 초음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심장초음파와 경동맥초음파 핸즈온 코스도 열린다. 

학회 김한수 회장은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함께 증가하는 심방세동 등은 일차의료에서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며 “학회는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 대국민 순환기질환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kaccardio.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