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 2018에서 미세 갑상선 유두암 능동검사에 대해 주제 발표

▲ 서울아산병원 송영기 교수

송영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ENDO 2018)에서 '미세 갑상선 유두암의 능동 감시'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송 교수는 '미세 갑상선 유두암의 능동 감시'를 주제로 미세 갑상선암을 수술하지 않고 두고 보자는 일본 등 일부 내분비학계의 주장에 대한 수정 이론을 제시했다.

1917년 설립된 미국내분비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10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학술 행사는 갑상선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내분비 질환을 주제로 유익한 강연이 이어져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송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 재임시절 갑상선 암 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 사무총장 및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아태갑상선학회 학술위원, 국제갑상선학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기초 및 임상 갑상선학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나가타키-후지필름상을 수상하며, 갑상선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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