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영업·마케팅 공동...의원 영업은 건일제약이 담당

 

한국다이이찌산코와 건일제약이 오메가-3 전문약 오마코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다국적사가 국내 파트너사의 제품을 도입하는 형태로, 다이이찌산쿄는 내달 1일부터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 

고지혈증 환자 심근경색환자에게 처방되는 오마코는 오메가3를 주성분으로 한 최초의 전문약으로 2006년 국내 출시돼 약 300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는 대형품목이다. 다이이찌산쿄는 오마코를 도입함으로써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게 됐다. 

양사는 종합병원 대상 영업과 마케팅은 공동으로 담당하지만 의원 판촉은 건일제약, 전국 유통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맡는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지금까지 심혈관계 치료제 영역에서 입증해 온 학술 및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환자들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는 “국내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양사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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