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더마 2018 참석해 글로벌 마케팅 박차...미국·유럽 출시 목표

대웅제약은 두바이더마 2018에 참가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웅제약은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Dubai Derma 2018)에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2014년 나보타를 국내 발매한 이후 사우디라아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등 주요 중동국가와 브라질, 인도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중국 CTA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고, 연내 미국 FDA와 유럽 EMA 허가 승인 및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바이더마에서 대웅제약은 중동지역 나보타 수출계약 파트너인 댄시스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나보타 전시관은 전문의와 기업이 학회 기간 내내 방문, 제품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터키 성형외과 전문의 이스마일 쿠커커와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최항석 원장이 강연한 ‘나보타의 특장점 및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활용한 치료방법’ 워크숍 세션은 참석한 의사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항석 원장은 “나보타를 직접 시술해 본 결과 빠른 효과 발현을 볼 수 있었고 지속시간 또한 길어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며 “고순도 정제공법 및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 공정으로 제조되는 특징과 연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이더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 피부미용학회이자 전시회로, 올해는 약 100개국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전문의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두바이더마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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