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가송재단-대한의학회 선정...NMC 유소영 전문의, 윤광열 의학상 선정

▲ 왼쪽부터 서울의대 한만청 명예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유소영 전문의.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의학회는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서울의대 한만청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학문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해 헌신하고, 의학전문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명예교수는 국내 의학전문학회들의 국제교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도모하며, 의학전문학회가 국제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또 중재적 방사선학 개척자이자 우리나라 영상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선구자로, 한국인 최초 ACR(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명예 펠로우,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명예회원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전문의가 선정됐다. 

유 전문의는 'Voxel-based morphometry study of gray matter abnormalities in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J Korean Med Sci. 2008 Feb; 23(1): 24-30' 논문의 제1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전문의는 우수 논문을 게재해 우리나라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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