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기 정기 주주총회서 가결...”외형성장 위해 노력하겠다”

부광약품은 최근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광약품이 유희원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부광약품은 16일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7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부광약품은 이사회를 통해 유희원 사장이 단독대표를 맡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유 대표는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약개발에도 역량을 강화, 주주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광약품은 주주들에게 그동안 외형성장이 미미했던 게 사실이지만, 매출성장을 위해 최근 9건의 신제품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약 100여 개의 제네릭과 일반의약품을 출시하는 등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으로 설명했다. 

또 덱시드의 동남아시아 5개국 수출 계약 체결 등 해외진출 노력을 설명하기도 했고, 영업조직 정비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해 거래처 수를 늘리는 등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에 지난해 5.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새롭게 도입된 신제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올해도 성장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대상 확대를 통해 다양한 수익원 창출과 안정적인 경영이 이뤄져 2013년 이후 시가총액이 약 3배 상승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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