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연구비 획득…적정 목표수치 제안하는 근거 만들어 진료지침 개발 예정

▲ 조명찬 교수

충북대병원 조명찬 교수팀(심장내과)이 노인 고혈압의 치료목표 설정과 현황을 알기 위한 관리모형 개발에 착수한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노인 취약계층에서 고혈압 관리 최적화를 위한 근거 창출 및 관리모형 개발'에 대해 연구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노인 혈압의 적정 목표수치를 제안하기 위한 근거를 창출해 진료지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총 연구비 11억 5천만원 규모로 3년간 진행된다.

조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노인 고혈압 환자에서 기저질환 및 건강상태에 따른 적정 목표혈압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반영 △한국형 노인 고혈압 환자 치료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의료기관 및 노인 보건복지기관에 체계적으로 보급 △현재 국가에서 실시하는 지역사회 노인보건사업에 중재프로그램으로 보급 △표준 가이드라인 및 중재 방안을 전국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거시적인 건강 증진, 비용-효과적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정책수립에 활용 등의 기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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