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지식 중점 평가 '대원MR인증시험'...”설득력 있는 정보 제공 가능”

대원제약은 영업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대원MR인증시험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경쟁력 있는 영업 인재 만들기에 나섰다. 

대원제약은 지난13~14일 양일간 사원~대리급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대원MR 인증시험'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원제약이 이처럼 영업사원 역량 강화에 나선 데는 업계 영업 환경이 갈수록 척박해지면서 전문성을 갖춘 영업사원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원MR 인증시험은 영업사원들의 의약품 기초지식 등 학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된 자체 프로그램이다. 

제약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MR 인증시험과 달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지식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게 특징. 

대원MR 인증시험은 ▲약제약리 70문항 ▲제품지식 70문항 등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2개 과목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이다. 

시험에 참가한 의약부 이정환 사원은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힘들었지만 회사의 제품과 약학 분야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고객에게 설득력 있는 의약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신입사원과 선배 간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의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멘티와 멘토는 6개월 동안 거래처를 방문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회사는 멘토와 멘티를 지원하며 모범적인 경우 포상을 진행한다. 

대원제약 영업혁신팀 정선희 팀장은 “우리 회사는 영업사원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별도의 교육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사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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