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디, 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62% 투표 의향 밝혀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회원들이 새로운 의협 회장에게 바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이 쏠린다. 

의사 전용 지식공유 서비스 인터엠디는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5일부터 9일까지 1만 1000명의 인터엠디 회원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의향, 투표 방식, 지지 후보 결정 여부, 신임 회장에게 바라는 점 등 4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이 중 투표에 참여한 1745명 중 1139명이 선거권을 갖고 있었다.

 

설문 결과 신임 회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전체 응답자의 91%(1582명)가 수가현실화를 선택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가 52%(907명), 의협 내부 개혁 32%(55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최근 의료계의 핫 이슈인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저지는 각각 28%(481명)로 나타났다. 

아울러 투표에 참여한 선거권 보유 회원 중 62%(707명)은 이번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