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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시의사회장이 된다면..."서울시의사회장 선거전 본격화...박홍준 후보 '소통'-오동호 후보 '민생해결' 방점
고신정 기자  |  ksj8855@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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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8.03.13  0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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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시의사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박홍준 현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오동호 전 중랑구의사회장이 공식 입후보 해, 31일 대의원 간선으로 경선을 치른다.

양 후보는 최근 잇달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출마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두 후보는 의료계의 맏형이자, 3만 의사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박 후보는 '소통', 오 후보는 '민생현안 해결'에 방점을 찍었다. 

박홍준 후보 "소통하는 의사회 만들 것"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후보

박홍준 후보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3만 의사회원, 1000만 서울시민들과 함께 하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시의사회는 25개 구분회와 30개 이상의 특별분회 회원들로 이루어진 모름지기 의료계의 맏형 위치에 있으나, 존재감과 정체성에 대한 지적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라며 "이는 다양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료현장의 목소리"이라며 "제가 의사회장이 된다면 상시 의견수렴체제를 가동해 수렴된 의견을 회무에 반영하고 정책으로 제안해 나가는 한편, 결집된 의견을 통해 지역사회 일차의료를 지키고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과의 접점도 강화, 서울시민의 지지를 받는 의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박 후보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의사회를 만들어나겠다"며 "서울시·서울시의사회와 적극 소통해 강력하고 적극적인 보건정책의 파트너가 될 것이며, 시민과의 접접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측 선대본부장은 허정균 연세의대 서울시 동창회장이 맡는다.

박홍준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강남구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소리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오동호 후보 "새로운 100년 토대 만들 것"

   
▲오동호 서울시의사회장 후보

오동호 후보는 지난 7일 출정식을 갖고 "서울시의사회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 후보는 "시대가 바뀌고 제도적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서울시의사회가 100주년을 맞았지만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어떻게 맞을지는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회장에 당선되면 이를 준비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회원권리 보호 및 민생사업 강화 ▲법제위원회 강화와 악법 피해에 대한 법률 지원 확대 ▲피조사권 보호, 현지조사와 실사 관련 대응센터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민생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능력있는 인재를 등용하겠다"며 "의사회 살림이 넉넉해야 원활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만큼 재정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법률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치말한 계획과 폭넓은 소통, 힘 있는 정책으로 제도적 난관을 헤쳐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신바람 나는 서울시의사회,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이 되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동호 후보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시의사회 의무이사, 서울 중랑구의사회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중랑구에서 미래신경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대의원회 총회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새 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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