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3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마크

보건복지부가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을 위해 오는 9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동 제도는 외국인환자가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중 우수한 기관을 지정,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공식 시행되고 있다.

2017년에는 가천길병원, 인하대병원, 한길안과병원, JK성형외과의원, 차여성의원 등 5개 의료기관이 복지부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평가·지정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의료관광 공식 홈페이지(visitmedicalkorea.com)에 게재돼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평가는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의료분쟁 예방, 환자안전보장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환자안전체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지정기관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서류심사·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 김현숙 과장은 “올해 상시 평가를 통해 분기별로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 제도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견인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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