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 워크플로우 탑재해 업무 효율 ↑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티크 오)는 1.5T MR 장비 중 처음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프로디바 1.5T(Prodiva 1.5T)를 국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필립스는 고사양 3.0T 장비에서 1.5T 장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디지털 MRI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해당 장비는 코일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에서 직접 RF 신호를 받아 디지털화 하는 기술인 디스트림(dStream)을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신호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영상 정확도를 결정하는 신호 대비 잡읍비를 최대 40%까지 개선한다. 

또 시간 단축 기술 SENSE의 성능을 높인 ds-SENSE가 적용됐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MR 스캐닝 시간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환자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다소 흐릿하게 보이는 동작음영 현상도 최소화한다.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병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브리즈 워크플로우가 탑재된 점도 주목할 부분 중 하나다. 

초경량 코일 시스템과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의료진이 쉽게 사용 가능하고 환자 편의가 증대되며, 검사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돼 일일 검사 처리량도 늘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컴포톤 기술로 영상 품질은 유지하면서 검사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안정감을 주는 조명과 영상, 푹신한 매트리스 등을 설치해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필립스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회(KIMES)에 참가해 프로디바 1.5T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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