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전용병동 최초 운영…10년내 5위권 목표

건국대병원이 오늘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병원은 지난달초 모든 리허설을 마치고 지난달 23일부터 1차적으로 건국대학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진료를 한데 이어, 오늘부터 외부환자들을 맞게 된다.
 최규완 의료원장은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상 13층, 지하 4층, 680여대의 주차시설 등을 갖춰 대형 규모는 아니지만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환승하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알찬병원`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내 최초로 통원치료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진료패러다임으로 3년 이내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급병원 수준의 진단능력을 앞세워 10년내 국내 5위권 병원으로의 도약을 자신했다.
 병원은 국내 최초로 3일 이내에 퇴원 가능한 환자들만 입원하는 31병상의 단기입원 전용병동을 운영하는 것을 특징하고 있다.
 통원수술실은 입원전검사실 및 단기병동과 연계하여 입원기간 단축과 의료비 절감을 가능케 했으며, 환자들의 병원내 이동거리와 간호사들의 동선거리도 짧게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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