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명 1년치 등록금 11억원 규모 장학금 지급...“사회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달라”

유한재단은 2018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유한재단은 28일 2018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 김도연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게 된다. 

이는 1, 2학기 합계 총 11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정직하고 성실하게 학교 생활에 충실해주길 바란다”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학업에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8년 동안 매년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4100여 명, 지원금액은 총 133억여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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