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이 새로이 진단된 일본 환자에서 초기 투여약물로서 pioglitazone, metformin, glimepiride의 효과를 비교했다. 환자는 이전에 혈당강하제를 투여한 경험이 없는 당뇨병 환자로서 114명을 세군으로 나누어 pioglitazone 30~45㎎, metformin 750㎎, glimepiride 1~2㎎을 12개월간 투여했다. 연구결과, 당화혈색소 감소속도는 glimepiride 복용군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났고 pioglitazone 복용군에서 가장 더디게 나타났다. 연구종료 시점에서는 세군간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으나 공복혈당 및 1, 5-anhydroglucitol 수치는 pioglitazone군이 두 군보다 낮게 나타나 pioglitazone은 식후보다 야간 혈당대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ioglitazone군에서는 당화혈색소의 감소가 나타나기 이전부터 유리 지방산의 감소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세약물은 혈당감소면에서는 동등한 효과를 지니지만, glimepiride는 혈당 감소속도가 다른 약물에 비해 빠르며 pioglitazone은 공복혈당 및 유리 지방산에 대한 개선효과가 우수하다. Diabetes Med 2005;2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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