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 출범...세미나 개최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드라이브를 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 오는 3월 5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추진단은 이동호 前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을 추진단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최근 사무실과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개소식을 기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약바이오협회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7일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제약바이오협회는 AI 개발사와 규제기관, 임상현장 등 민·관·학계의 의견을 두루 수렴하고,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한국연구재단 박장환 박사)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 : 가설기반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세종대 주철휘 교수) ▲AI 신약개발의 가능성 및 미래전망(신테카바이오 김태순 대표) ▲제약업체에서 보는 AI 기반 신약개발 혁신(대웅제약 김재영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 ‘앞으로 3년 -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놓고 연자들 외에 연세의료원 박민수 교수, 크리스탈지노믹스 홍용래 상무 등 6인이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약기업은 물론 바이오벤처를 포함하는 산업계를 비롯해 학계, 연구기관, 의료계 관계자들을 초빙해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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