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 학술 3단체 공동성명

대한의학회·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등 3개 의학교육학술단체는 최근 국가적 교육 현안이 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과 약대 학제연장 문제와 관련 향후 의사 및 약사 인력수급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하위개념에서 수립 결정돼야 하며 특히 사전에 충분한 연구와 관련 직군간의 합의가 반드시 전제돼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3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의학전문대학원 및 약대 학제연장 등 보건의학교육과 보건의료제도의 근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교육적 측면을 무시하고 비교육적인 정략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3개 의학교육학술단체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학제 연장 문제가 국민적 합의절차가 생략된 채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해 독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근본원인은 학제에 관한 사항이 대통령령으로 위임된 고등교육법의 구조적 문제에 의한 것이므로 이 문제를 해결해 국민적 합의를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이 사안을 모법에 규정, 국회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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