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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전립선암 생존율 40개월 넘겼다SPARTAN과 PROSPER 연구 결과 발표
박상준 기자  |  sj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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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8.02.14  06: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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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치료제의 개발로 전립선암의 환자들의 생존율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비뇨기암심포지엄(GUCS 2018)에서 공개된 두 개의 3상 연구인 SPARTAN과 PROSPER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은 기존보다 20개월이 더 길어졌다.

특이 두 연구에 참여한 환자가 모두 호르몬 차단요법 이후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개월 이내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애초보다 두 배로 나타난 이른바 예후가 나쁜 환자들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PARTAN 연구는 얀센바이오텍이 개발한 아팔루타마이드 성분의 2세대 약물을 위약과 비교한 것으로, 참여 환자는 1207명이었으며, 추적 관찰기간은 20.3개월이었다.

그 결과 아팔루타마이드 치료를 받는 환자는 원격전이 발생 또는 사망위험이 위약 대비 72% 낮았다(HR 0.28; 95% CI, 0.23 - 0.35; P<0.0001). 또한 무전이 생존기간도 40.5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위약보다 24.3개월 더 늘어난 기간이다.

지금까지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에서 무전이 생존기간이 고작 20개월이었는데 그 두 배를 넘긴 것이다. 

이와 함께 1401명이 참여한 PROSPER 연구는 아스텔라스가 개발한 엔잘루타마이드를 위약과 비교한 것으로, 이 또한 원격전이 발생 및 사망 위험을 71% 낮췄다(HR 0.29; 95% CI, 0.24 - 0.35; P<0.0001). 무전이 생존기간은 36.6개월로 위약 대비 21.9개월이 더 길었다. 

전반적인 이상반응도 유사했다. 다만 약간의 차이는 있다. 중증 이상반응의 경우 아팔루타마이드는 대체로 위약과 유사한 반면, 엔잘루타마이드는 위약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엔잘루타마이드의 3등급 이상과 중증 이상반응은 각각 31%와 24%인데 위약은 각각 23%와 18%로 다소 차이를 보인다. 두 연구에서 확인된 약물 중단율은 대략 10%로 위약인 6~8%보다 약간 높았다.

하지만 생식기계 암환자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삶의 질 개선과 관련된 평가는 대체로 긍적적으로 나왔다. 따라서 앞으로 두 치료제가 향후 전이성 전립선암환자의 새로운 옵션으로 등재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여진다.

SPARTAN 연구의 주 연구자인 캘리포니아의대 Eric J. Small 교수는 "적어도 아팔루타마이드는 고위험성 비전이 거세 저항성 전립선 암환자에서 표준 치료제로 권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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