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이어 보통주 190원·우선주 200원으로 인상

 

유유제약이 주주 친화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유제약은 보통주 1주당 190원, 우선주 1주당 200원의 배당금 인상 지급을 확정하고 이를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식 배당금 총액은 13억 8300여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7%, 1우선주 2.9%, 2우선주 1.1%다. 

지난해까지 유유제약 주식 배당금은 보통주 180원, 우선주 190원이었다. 

배당금 인상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배당금 인상은 2017년 영업 실적 호조에 따라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나눈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유유제약은 지난해 12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유유제약은 “자사주 매입에 이어 배당금 인상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