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회장 탄생...66표차로 임맹호 후보에 신승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5대 회장으로 지오영 조선혜 대표가 당선됐다.

첫 여성 회장의 탄생이다. 

조선혜 당선자는 경쟁자였던 임맹호 후보를 66표 차이로 누르고 35대 회장에 올랐다. 

총유권자 517명 중 446명이 투표에 나선 이날 선거의 투표율은 약 86.2%로 집계됐다. 최근 10여년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는게 협회의 설명이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두 후보는 양보없는 경쟁을 펼치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었지만 총 446표 중 256표를 얻은 조 당선자가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임맹호 후보가 열심히 해줬다. 당선 소감 준비를 못했다"면서 "열심히 하곘다는 말로 대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주력 사업 및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일련번호 폐지 및 반품 법제화 ▲수액제 등 퇴방약 90%미만 판매금지 해소 ▲직능별 부회장, 분야별 위원회 설치 및 활성화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약업단체간 지속적 협력강화 사업 등을 선정했다. 

또한 2017년 결산액 16억 3600만원, 올해 예산 17억 370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황치엽 회장은 "회무에서 물러서지만 유통인으로서 협회의 발전과 업권 수호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약업계도 공정하고 상생하는 풍토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김정목(엠제이팜), 진재학(한신약품), 하형성(성원약품), 이상만(대구 부림약품), 최광영(제이텍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강성보(성보메디팜), 현준재(동원헬스케어), 이홍구(성광메디칼), 우호(해피팜), 김봉숙(안진의약품물류), 최강수(실로 대표), 이태규(선메디칼 대표), 안정환(에이팜메디칼 대표), 이정길(금강약품 대표), 박홍래(에이치앤드피케미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 김원직(원진약품 대표), 남상길(남경코리아 대표), 권창희(전원약품 대표), 박길호(태길약품 대표), 박광제(한솔메딕스 대표), 박양배(조인약품 대표), 윤성만(두리약품 대표), 강종식(엘피스팜 대표), 이찬호(서일약품 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 조정순(로얄제이에스), 유영구(송정약품), 나채량(한주메디칼), 전병주(디케이팜), 백제현(씨엘에스), 이은주(유메드), 한상부(팜월드), 김동겸(세종약품판매), 장흥자(피닉스팜), 양선자(세명약품), 은종수(국민약품), 오승근(명성약품), 이익배(수인약품), 유민재(은케어메디홀), 이판종(메디마스터)

▲표창장
조찬휘(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 회장), 이성우(삼진제약 사장), Takenoya Osamu(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이사), 이경자(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전 센터장), 김혜경(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차장), 강성렬(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과장), 박대근(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박대근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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