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회장선거에서 현병기 후보에게 승리 ... 이전 의사회와 다른 행보 예상

경기도의사회가 이동욱 후보를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했다. 

7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차기 회장선거에서 이 후보는 전자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로 진행됐다. 총 선거인은 5015명. 이중 2200명이 전자투표, 55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는 전체 1368표 중 894표를 득표했고, 특히 전자투표에서 압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자투표에 참여한 2200명 중 1337명(60.55%)이 이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현 후보는 전자투표에서 871표(39.45%)에 머물렀다. 

이동욱 당선인은 "회원들이 소신있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동욱 당선인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의료계 재야단체인 대한평의사회 대표는 물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도 지회장, 경기도의사회 감사,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대위에서 총괄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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