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으로 재도약 다짐…"폭넓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 목표"

▲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이신석)이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개원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이신석)이 개원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수련병원 지정 및 종합병원 승격을 향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관절염 전문 치료뿐만 아니라 일반 질환 치료도 가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진료과를 개설하고, 수련병원 및 종합병원의 규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종합병원 승격할 경우 나주·화순·담양 등 인근 시군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당시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 등 17개 진료과에서 지난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외과를 추가 개설해 총 20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개선을 위해 △진료협력 △진료·검사예약 단축 △병상이용률 증대 등 진료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신석 병원장은 "개원 4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민에게 더욱 폭넓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련병원 지정 및 종합병원으로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연혁 보고에 이어 우수 직원 및 협력업체 포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포상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부서·우수직원·우수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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