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제1형당뇨병 환자에 인슐린과 rosiglitazone을 병용투여시 혈당조절이 향상되고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하다.
 텍사스의대 스토비그 박사는 제1형당뇨병 환자 50명을 인슐린 단독투여군과 인슐린 및 rosiglitazone의 병용투여군으로 나누어, 인슐린의 양은 혈당에 따라 조절해 투여하고 rosiglitazone은 4 ㎎을 1일 2회로 8개월간 투여했다. 8개월후 두군 모두에서 환자의 체중이 약 3㎏ 증가했으나, 당화혈색소 수치는 두군이 유사하게 8% 정도 저하됐다. Rosiglitazone 병용투여군은 인슐린 요구량의 증가 없이 혈당조절이 향상됐으나, 인슐린 단독투여군은 인슐린 요구량이 11% 상승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6~6.5% 정도로 우수하게 조절되는 환자는 병용군이 36%로 단독군의 16%보다 높았으며,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의 하강효과도 병용군이 더 우수했다. 스토비그 박사는 BMI가 30 이상이고 LDL 콜레스테롤이 상승되어 있는 등 인슐린 저항성의 인자를 가진 제1형당뇨병에서 특히 인슐린과 rosiglitazone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rosiglitazone은 저혈당, 부종, 빈혈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단 인슐린 강화요법이나 식이조절로 혈당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때 이러한 병용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Diabetes Care 2005;28: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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