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 자체 보유 세포분리 및 농축기술 이용해 연구 진행 중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주)이 최근 혈액유래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암효능 시험을 하고 있고, 치료제 개발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라셀은 현재 자체 보유한 세포분리 및 농축기술을 이용해 혈액으로부터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단시간 내에 분리해 대장암 세포에 미치는 항암효과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 항암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은 매우 뛰어난 항암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해 시술 준비기간이 매우 짧아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적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라셀은 연골재생 하지허열 심근경색을 허가받은 기업으로,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및 의원 등을 대상으로 병원 내에서 쉽게 가공할 수 있는 최소조작 원천기술을 개발해 허가를 진행 중이다. 또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1년에는 하버드대 연구진들과 줄기세포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 줄기세포치료가 한국에 정착하도록 각 분야의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치료의 가이드를 제시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최초 연골결손을 허가받았고, 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를 창립하고 줄기세포치료를 하는 국내 의사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줄기세포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회사 신현순 공동대표는 "우리회사가 개발하는 세포치료제는 해외수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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