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집계 결과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도 흑자 전환

 

GC녹십자엠에스는 22일 연결재무재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98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국내 사업 부문 실적 증가에 수출 호조세가 더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수출 부문은 혈당측정기 수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또 국내 매출의 경우 혈액투석액 제조 사업 확대에 따라 2016년 수준에서 소폭 상회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가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지표 개선 폭이 적어 보이는 이유는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게 회사 측이 설명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연결 대상 자회사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수출 성장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출시로 혈당과 혈액투석액 사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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