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대표 이문철)은 2월 항암제 중심의 일본 상위 제약사인 Taiho사에서 개발한 혁신
적인 경구용 항암치료제 TS-1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TS-1은 지난 97년 일본 임상결과 발표 이래, 전세계 임상가들의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며
국내에는 전세계적으로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발매되는 약제로 국내에서도 항암치료 임상가들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S-1은 테가푸르, 기메라실, 오테라실의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서, 첨단 생화학적 조절기
술로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소화기계 부작용을 10분의 1로 감소시켜주는 것이 특징
이다.
 실제로 일본에서 실시한 임상 2상 결과를 기준으로 TS-1의 유효율은 위암 44.6%, 두경부
암 34.1%, 대장암 37%, 유방암 42%(Late Phase Ⅱ)로 주된 5-FU계열 약제의 대상 암종
에서 평균 40% 이상의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존 항암제의 유효율이 25~30% 수
준인 것을 감안할 때 그 유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경구용 항암제는 TS-1 뿐 아니라 이미 폐암 치료제인 이레사와 만성백
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등을 통해서도 그 효용성이 인정되고 있다면서, 이번 2월에 출시되는
TS-1이 국내 암환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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