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컨퍼런스도 동석...혁신신약 후보물질 소개 및 파트너 미팅 진행

 

에스티팜(대표이사 임근조·김경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텍 및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대장암 치료제(STP06-1002)와 암 관련 혈전증 치료제(STP02-3725), 에이즈 치료제(STP03-0404) 등 총 3가지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는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대장암 치료제 STP06-1002는 텐키라제(Tankyrase) 효소 저해 기전으로, 암 세포에 대한 뛰어난 선택성을 가진 First-in-class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암 관련 혈전증(cancer associated thormbosis) 치료제 STP02-3725는 담즙산 유도체를 이용한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후보물질로, 암 관련 혈전증 전임상 동물시험 연구에서 기존 항암제들과의 병용투여 시 우수한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또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 결과에서도 암 관련 혈전증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이와 함께 에이즈 치료제 STP03-0404는 비촉매활성부위 인테그라제(non-catalytic site integrase)를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기존 치료제들의 약제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후보물질이다.

이들 3가지 과제는 현재 2019년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번 미팅을 통해 에스티팜은 혁신신약의 전임상 결과 및 임상진입 전략을 소개, 참여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향후 공동개발 및 투자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미국 에모리대학과 진행 중인 신규기전의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향후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밝은 전망을 보여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경진 사장은 “효율적인 신약개발 전략을 추구하는 에스티팜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재 다양한 항암제와 항바이러스 분야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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