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대웅재단에서 명칭 변경...석천나눔상 신설

 

석천대웅재단이 재단 명칭을 석천나눔재단으로 변경하고 나눔문화 확산 기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석천대웅재단은 나눔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공익실천과 상생 기여의 목적성을 분명히하고, 윤영환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과 공익을 위한 신념을 진정성 있게 이어나가기 위해 재단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석천나눔재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오는 19일 석천나눔상 시상식을 갖고 공익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석천나눔상은 국적을 초월해 우리사회에 훌륭한 공적을 남기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석천나눔상 주인공은 사회복지법인 애양원 명예원장 스탠리 토플 박사가 선정됐다. 

석천나눔재단 이종욱 이사장은 “이번 석천나눔상의 첫 수상자인 스탠리 토플 박사는 1959년부터 22년 동안 국내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를 위한 치료와 퇴치 운동,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며 “한센병 환자들의 사회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재활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는 등 우리 사회 공로가 큰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창업자인 윤영환 박사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민족기업을 세우는 일이 평생의 소원’이라는 신념을 실현하는 재단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천나눔재단은 헬스케어 및 과학기술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비롯, 스타트업 지원 등 공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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