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양삼승)는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오 명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김근태 복지부장관, 김선욱 법제처장, 황상익 서울의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고 조한익 서울의대 교수(본지 객원논설위원)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운영세칙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위원회는 앞으로 체세포핵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대상·범위를 비롯, 잔여배아를 이용한 연구의 대상과 범위, 금지되는 유전자검사 종류, 유전자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 종류 등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며,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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