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통합 솔루션 통한 임상 효율 극대화...신약개발 가속화

 

메디데이터는 일양약품과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솔루션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3상에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전자자료 수집·관리, 보고를 아우르는 메디데이터 레이브를 도입한다. 

도 임상시험 대상자의 무작위배정 및 시험약 관리, 배송을 통합관리하는 메디데이터 밸런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시험 계획부터 설계, 관리, 분석, 보고를 아우르는 전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일양약품은 양질의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다국가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신약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 

향후 PPI제제, 백신 등을 포함한 신약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추가로 적용, 연구성과와 관련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임상연구 업무 흐름을 간소화하는 건 물론 궁극적으로 양질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 연구개발 관계자는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은 까다로운 승인과정을 필요로 하는 다국가 임상 진행 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의 진행과정을 간소화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 제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아태사업 총괄 에드윈 응 부사장은 “임상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표준화는 신약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우수한 임상역량을 보유한 일양약품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며, 일양약품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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