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협회와 ‘골든타임 4분의 기적’프로젝트 진행...“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자동심장제세동기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는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자동심장제세동기(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AED)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필요한 자동심장제세동기의 지역사회 보급 확대를 위한 ‘골든타임 4분의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관계자와 심폐소생협회 이승준 홍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7개 시설에 자동심장제세동기 1대씩을 기증, 설치했다. 

허민행 대표는 “이번 자동심장제세동기 기증은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자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적 의료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춘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기다. 

연간 3만 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거나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게 필요하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공공시설물을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자동심장제세동기 보급이 일반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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