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치료제 4종 라인업 구축...“시장선점 가속도”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만성B형간염 치료제 리노페드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리노페드 출시에 따라 기존에 시판 중인 간경화 환자의 간성뇌증 치료제 리박트과립, 만성B형간염 치료제 엔페드정, 간장용제 리비디 등 간질환 치료제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리노페드는 오리지널 비리어드의 염 특허를 회피, 무염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리어드에 비해 크기를 72% 수준으로 소형화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비리어드 대비 50%의 약가로 환자들에게 경제적 이익도 제공한다. 

리노페드는 출시 이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등 3차 의료기관의 DC(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입성하기도 했다. 

한편,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원내외 코딩을 진행, 시장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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