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치료 및 관리 중요성, 식습관, 운동 등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 진행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전은석)가 심부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부전 환자를 초청한 심부전 건강 클래스를 개최했다.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는 전문의와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해 심부전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과 식습관, 운동 등 올바른 관리 방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클래스는 △심부전이란?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심부전 환자가 운동해도 되나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 (삼성서울병원 서용곤 운동처방사) △심부전 환자의 치료는 어떻게?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 △심부전에 좋은 음식은? (삼성서울병원 모정민 영양사) 등의 주요 강의로 이뤄졌다.
클래스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요 22개 병원을 통해 사전 등록한 심부전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 약 90명이 참석했다. 또 심부전의 정의, 치료 및 관리에 관한 인포그래픽을 전시물 형태로 설치하고 클래스 후 개별 책자를 배포해 심부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심부전연구회 전은석 회장은 "해마다 환자 수가 늘며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심부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연구회는 내년 학회로 정식 출범해 영양 조절, 재활, 교육 및 모니터링에 대한 광범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심부전의 위험성과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환자들의 의료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