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간 53명 최대인력 순환 지원 CMC가 유일

▲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가지고 주요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었다.(우측 여섯 번째 권순용 의료지원단장, 다섯 번째 이영희 의무위원장, 네 번째 김용식 병원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및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15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료지원단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까지 경기 및 비경기 구역에서의 급성 질병 또는 손상, 갑자기 악화된 만성질환 등을 연고지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응급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의료지원단은 설상 종목의 꽃인 활강 등이 진행되는 알파인 정선센터를 맡게 되며, 의사 3인,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각 2인이 한 조로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38일 동안 총 53명이 순환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패럴림픽은 모든 알파인스키 종목이 정선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되므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까지 하나의 의료기관이 하나의 베뉴(경기장을 비롯한 모든 구역)를 맡아서 가장 많은 인력 지원을 하는 것은 유일하다.

권순용 의료지원단장(성바오로병원장)은 “2년 동안의 테스트이벤트 및 교육과 연수를 통하여 의료진의 준비는 철저했다.”며 “본 행사에서도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의료진의 활약은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식 병원장은 “나라와 기관을 위하는 중요하고도 명예스러운 활동이며, 힘든 파견기간 동안 건강하게 무사히 잘 지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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