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제한 없이 올해 연말까지 무료 검사 진행

한국로슈진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을 위한 AMH 무료 검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12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을 위한 난소기능검사인 ‘AMH(Anti-Mullerian hormone, 항뮬러관 호르몬) 무료 검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AMH 검사 이벤트는 검사를 원하는 여성 임직원은 물론 남성 임직원의 배우자에게까지 제공된다. 

AMH 검사란, 여성의 난소 내 배란될 난포의 수를 파악해 난소 나이를 가늠하는 검사다. 

난소 나이는 반드시 검사자의 실제 연령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 해당 검사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난자의 개수와 나소 나이를 미리 파악해 임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과 같은 질환 유무도 파악할 수 있다. 

AMH 수치는 사춘기 이후 높아지다가 25세에 이르러 정점에 도달하고 평균 35세부터 난소 개수가 감소, 난소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한다. 

증가하는 만혼 추세에 따라 AMH 검사는 난자 동결 결정을 포함해 출산 및 커리어 등 여성의 인생 설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이 같은 AMH 검사에 대해 2016년 신의료기술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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