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들의 권익보호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관련된 환자의 고충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안내하고 있는 건강보험상담센터 확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건양대병원, 아주대병원, 공단일산병원, 경북대병원이 지난 9월 23일 처음 설치한데 이어 대전 을지대학병원도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건보공단은 부산대학교병원과 동아대학교병원이 이달 2일에 오픈, 건보 상담 안내 업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국립의료원, 경희의대부속병원과도 건강보험상담센터 설치에 대한 합의를 벌이고 설치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건강보험상담센터에서는 자격취득 관련 건강보험증 발급, 장제비·보상금·환급금 등 보험급여 신청서 접수, 건강검진 확인서 발급 등 기본적인 건강보험 민원서비스와 의료이용 절차·방법, 진료비 문의,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 등에 관하여 상담ㆍ안내하며 암 등 중증질환 등록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과 대형종합병원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병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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