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국립의료원, 13일 공공의료포럼 개최...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충북대병원과 경상대병원, 대구보훈병원, 포항의료원 등이 공공의료계획 시행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분야 평가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며, 13일 열리는 공공의료포럼을 열어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의료계획 시행평가 결과 충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대구보훈병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국립재활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국립춘천병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국립나주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전주시 노인복지병원 등 12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우수 지자체’로는 부산광역시 및 강원도가 선정됐고,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최상위 득점 기관’에는 포항의료원, 서울의료원, 홍성의료원이 선정, 개선 기관으로는 삼척의료원 및 서귀포 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 운영 유공기관’으로는 서울의료원 및 김천의료원, 마산의료원이 뽑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는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공공의료 기관의 역할 및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1월 민-관 합동 ‘공공보건의료 발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라며 “전문가와 각 분야의 의견을 함께 담아 더욱 발전된 개선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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