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MOU 체결...“중국 진출 교두보 삼을 것”

유한양행은 최근 중국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MOU를 체결, 영리병원 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중국 영리병원 사업에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중국 신화진그룹유한공사와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국 산동성 수출 1위 및 중국 내 입지에 강점이 있는 신화진그룹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사업 등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영리병원 사업에 선도적으로 진출, 중국 헬스케어 연관사업으로의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중국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병원 관련 신사업 진출 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양 측은 지난 11월 연세대학교 의료원 건립을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