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가이드라인 충족 필름 드레싱 테가덤 유일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가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감소 가이드라인을 개정,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CHG) 함유 드레싱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권고, 3M의 테가덤 CHG 드레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M의 클로르헥시딘 함유 드레싱 테가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충족하는 필름 드레싱은 3M의 CHG 필름드레싱 테가덤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은 최근 CDC는 혈관 내 카테터 관련 감염 가이드라인에서 클로르헥시딘 함유 드레싱에 대한 권장 사항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ABSI)의 감소를 위해 18세 이상 환자에게 삽입한 단기간의 비터널형 중심 정맥 카테터 삽입 부위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CHG 함유 드레싱의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기존 가이드라인과 비교하면 CHG 함유 스폰지 드레싱으로 규정됐었던 드레싱 종류가 CHG 함유 드레싱으로 변경됐고, 사용 권고 조건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교육 및 훈련, 피부 소독을 위한 CHG의 적절한 사용 및 최대 멸균 차단법(Maximal sterile barrier, MSB)을 포함한 기본적인 예방조치를 준수함에도 불구하고 중심정맥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Central line associated bloodstream infection, CLABSI) 비율이 감소하지 않는 경우 ▲생후 2개월 이상 환자의 임시 단기 카테터에만 CHG 함유 스폰지 드레싱을 권고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CHG 드레싱 사용 권고는 근거중심 중재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권고 단계인 Category ⅠA에 포함됐다. 

한국 3M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에 자사의 테가덤 CHG 드레싱 효과에 대한 RCT 임상연구가 근거로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RCT 연구는 프랑스의 12개 중환자실에서 2010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혈관 카테터를 삽입한 환자 18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로, 이에 따르면 CHG 드레싱은 CHG 불포함 드레싱에 비해 CRBSI 비율을 6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3M 헬스케어사업본부 양종일 팀장은 “CHG 포함 드레싱의 사용은 미국의료역학회, 미국감염학회, 미국정맥주사간호사학회 등 여러 지침에서도 권고된 바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따라 CDC 가이드라이에서도 CHG 포함 드레싱 사용에 대한 내용이 강력하게 권고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3M은 혈류감염 제로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리더십을 갖고 다양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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