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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고유명사로 만든 그가 또 개발에 나선 이유는?스티브 파커 박사, 바드서 엔코 개발...맘모톰 대비 프루브 무게 줄이고 활용도 높여
양영구 기자  |  ygyang@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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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7.12.07  0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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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코리아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유방생검기기 엔코 엔스파이어

1995년 유방 조직검사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이제는 고유명사로 자리 잡은 맘모톰. 

그로부터 10년 뒤, 유방생검기기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맘모톰을 개발한 스티브 파커 박사가 바드(BARD)에서 또 다른 유방생검기기 ‘엔코’를 개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맘모톰의 아성을 이어갈 수 있었던 그가 새로운 기기 개발에 나선 이유는 ‘시술자의 편의’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다. 

스티브 파커 박사는 맘모톰 출시 이후 널리 사용되면서 확인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다. 특히 의사가 손으로 들고 환자의 조직에 삽입하게 되는 부분인 프루브의 무게가 고민이었다.  

때마침 맘모톰이 J&J로 인수되면서 그는 SenoRx와 업그레이드 된 진공흡인생검기기 개발에 나섰다. 

바드 관계자는 “그동안 프루브의 무게로 인해 정위 체계(Stereotactic) 하에서만 고정해 사용이 가능했던 점을 개선하는 게 가장 필요했다”며 “프루브의 무게를 줄여 시술자가 직접 손으로 들고 초음파 유도 하에 시술할 수 있는 세노코어(SenoCor)라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노코어도 문제는 있었다. 초음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기도 했지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한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후 스티브 파커 박사는 세노코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정위 체계와 MRI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방생검기기 엔코(EnCor)를 개발했다.   

이 관계자는 “엔코는 초음파와 정위 체계에서는 동일한 장비로 사용이 가능하고, MRI에서는 풋패달과 프루브를 장착해 사용하는 일종의 핸들인 드라이버만 추가로 구매하면 사용이 가능하다”며 “엔코의 프루브는 현재 시장에 나온 제품 중 가장 큰 샘플 사이즈로, 한 번에 채취되는 조직의 양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엔코의 바늘 디자인(Triconcave Tip Design)은 치밀 유방 조직 내 삽입이 용이한 것도 특징 중 하나”라며 “일반적인 바늘을 갖고 치밀 유방에 삽입할 때 드물게 제대로 삽입되지 않거나 정확한 위치로 바늘을 위치시키기 어려워 흉골을 찌르는 등의 위험도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엔코는 외과적 절개술이 필요 없어 시술 부위의 상처는 5mm 이하로 작고, 2~3개월 후면 흉터가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아울러 조직검사 결과 또한 외과적 수술 만큼 정확해 검사 시 퉁증과 유방 변형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바드는 엔코는 기존 맘모톰이 지니고 있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바드 관계자는 “한국 여성처럼 치밀 유방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다”며 “짧은 시술과 최소한의 부분 마취로 조직검사와 제거가 동시에 이뤄지기에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드는 2015년 10월 국내에 엔코 엔스파이어와 엔코 울트라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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