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임원 자해 시도, 안전상비약 품목 논의 불발
약사회 임원 자해 시도, 안전상비약 품목 논의 불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1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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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이달 중으로 6차 회의 예고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자해시도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논의가 불발됐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안전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논의됐던 안전상비약 품목조정에 대한 최종 결론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사회 강봉윤 위원장이 자해를 시도하면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렵게 되자 복지부 측은 이달 중 6차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 측은 "위원회는 그간 1차부터 4차까지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건의할 안전상비약 품목조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위원회의 단일 의견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추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약사들은 겔포스 등 품목의 편의점행이 알려지자 2일 청와대 인근에서 촛불집회를 가졌으며, 4일 새벽에는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반대 기자회견도 진행했다. 

강봉윤 위원장의 자해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진행 절차는 일단 막았지만 이달 안으로 위원회가 재소집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향방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약사들은 안전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가 열리는 4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앞에서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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