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병원설립 협정... 외과수술전문병원과 첨단검진센터 설립사업을 추진 중

▲ 정병원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현지병원 설립 등에 대한 협정을 21일 체결했다.

순천의료재단 정병원이 우즈벡 보건부와 현지병원 설립 등에 대한 협정(Agreement) 체결했다. 

21일 정병원 정인화 원장과 샤드마노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장관은 병원 설립을 포함한 보건 및 의학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상호 보건 및 의학 분야의 협력 개발 및 확대를 장려하기 위한 정보 교환 ▲우즈베키스탄공화국 제1수도인 타쉬켄트에 외과수술전문병원과 첨단검진센터 설립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 ▲대표단 및 의학 전문가의 교류 ▲공공보건의료사업 경험 교환 ▲공동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인적 교류를 통한 인턴십, 강의, 마스터 클래스, 교육 과정 개설 등이다.

정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년 연속(2016-2017) 우즈베키스탄 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외과수술전문병원과 첨단검진센터 설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샤드마노프 보건부장관은 25일 성남에 있는 정병원을 방문해 정인화 원장과 향후 추진할 우즈벡 정병원 설립에 관한 구체적 논의를 했다. 

정인화 원장은 "우즈벡에 현지병원을 설립함으로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우즈베키스탄 의료수준을 높이고 양국의 의료서비스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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