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 선정기관 전국 17곳...시설·인력 갖춘 공식 개소기관은 9곳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로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권역외상센터 공모결과,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17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이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시설과 인력 등 요건을 갖춰 공식 개소한 곳은 전국 9곳이다.

권역외상센터 선정기관에는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간 7억 2000만원~27억 6000만원(연차별 차등)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빠른 개소 및 적극적 운영 지원을 통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 선정·지정 현황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