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유래 전립선비대증 치료·배뇨 개선 이중효과 기능성 소재 확보

휴온스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개발 중인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산학연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권효정 교수팀과 함께 HU-033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충남대로부터 ‘전립선 크기 감소에 의한 전립선비대증 치료효과와 요도 괄약근의 이완을 통한 배뇨개선의 이중 효능을 갖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기능성 소재는 동물실험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성분과 유사한 수준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개선의 이중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시중의 전립선비대증 건강기능식품 소재들과 대조 실험한 결과에서 더 우수한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건기식 뿐 아니라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는 해당 기능성 소재에 대해 이미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서도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임상을 완료하고 상품화를 추진, 국내와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뇨기계 질환이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예방에 초점을 둔 건기식 출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엄기안 대표는 “HU-033 기능성 소재는 임상시험 전 단계지만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혁신적 천연물 신소재를 활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개별인정형 전립선 건기식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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