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5억원 지원받아 ... 전문인력 배출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18년 '제약·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연세대 약학대학(제약)과 의과대학(의료기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2년부터 제약·의료기기 분야에서 다학제 간 융합 지식·실무(현장)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제약·의료기기 분야에 각각 3개 대학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선정평가(11.8)결과 교육과정의 우수성, 산학 연계 계획의 우수성, 성과 도출계획의 우수성, 사업수행 주체의 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측은 "연세대 약학대학은 송도 바이오밸리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산·학·연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연세의대는 의학공학교실,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 등 의료기기 인프라 연계 계획, 산업체 장기 실무 인턴쉽 등 산학연계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연세약대와 연세의대는 일년 동안 대학원 운영비·장학금 등 5억 원 이내의 지원을 비롯해 이후 매년 사업평가를 토대로 '200년까지 3년간 약 15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약·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을 통해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화 및 새로운 시장 창출에 핵심적 역할을 할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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